꽤 경력이 되는 엔지니어가 되어도 잘 안될 수 있는 습관 가운데 하나가 객관적인 믹스의 확인입니다. 믹싱이라는 부분이 다분히 독학으로 혼자 연구하고 경험하고 카피하면서 늘어가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그 틀을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위에 믹스를 모니터해주고 조언하는 사람들이 없는 고객님만 있을 수 있는 환경도 큰 요인이겠지요. 경력이 길어지면 그만큼 자존심이나 자만감 같은 부분도 커집니다. 그리고 혼자만 결과에 대해 또 고민할 수 있겠지요. 아무리 고객님이 오케이 사인에 따봉을 더블로 외쳐도, 스스로 잘 압니다. 다 해봐서 압니다..
객관성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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