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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중요합니다. 그렇지요?

저는 유투브를 통해서 기초만 강의하지는 않습니다. 어디에서도 잘 듣기 어려운 고농도의 강의도 합니다. 그리고 계속 나름대로 연구하고 고민하며 이론화되는 기술을 이야기 합니다.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유투버거나 강사거나, 아님 그냥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거나,, 10년동안 강의하거나 작업하는 기술의 농도가 깊어졌나요? 아님, 잔기술 선보이며 초보들에게만 힘주고 있나요?

요즘은 조기축구팀들도 전술을 짜서 축구한다고 합니다. 다 압니다. 진짜 알고 떠들고 있는지, 아닌지…ㅠㅠ

오랫동안 이야기 합니다. 일단 상업믹스가 가능한 정도의, 즉 누군가가 비용을 지불하면서 상업음악을 믹스, 레코딩,, 의뢰받는 실력을 우선 쌓으시기 바랍니다. 그게 우선되어야 그 다음 뭐라도 인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력서에 많은 줄로 본인의 경력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손가락으로 귀로 만들어지는 믹스는 아무리 줄이 길어도 대치가 안됩니다. 그냥 한번 들으면 왠만한 경력의 이 동네 분들은 파악이 됩니다.

강의는 쉬울까요? 네 쉽습니다. 제 책이나 다른 여러가지 개론책 열심히 외우고 암기하고 이야기하면 누구나 말로 잘 때울 수 있습니다. 근데, 진짜 기술의 강의도 그렇게 될까요?

20대, 30대, 40대의 시간들이 너무나 빠르게 달려갑니다. 50대 후반에 들어가 보니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 보니 진짜 일할 수 있는 준비는 40대 후반부터인거 같습니다. 일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40대 후반이 되신다면, 갑갑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대와 30대에 열심히 준비해야한다고 오랫동안 이야기 했습니다. 그 길을 쉽지 않게 걸어왔기 때문이겠지요.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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