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야기를 좀 하죠. 투수가 던지는 투구의 종류가 여러가지 되지만, 그 중 가장 드문 투구의 하나가 너클(Knuckle)볼이라는 투구입니다.
사진의 RA Dickey라는 투수가 가장 최근에 이 공 전문 투수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립은 몇가지가 있는데, 사진의 그립이 R.A Dickey의 그립이구요. 이렇게 던지면, 공이 무회전으로 날라갑니다. 무회전으로 날라오는 공은 홈 플레이트를 어떻게 들어갈지 투수를 포함해서 누구도 모릅니다. 회전이 없기 때문에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서 바뀌어 버린다는 것이죠.
자, 검색해보면 어떻게 던지는지 다 나옵니다. 그립에서 팔의 움직임까지 전부 다 나옵니다. 연봉을 수십억에서 수천억까지 받는 메이져 리그 투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각자 자기의 무기를 두가지에서 많게는 4-6개 까지 가집니다. 그런데, 이 마구라 불리는 너클볼을 시도하는 투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가능한 투수 자체가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단점도 많은 투구이지만, 아직 강력한 무기의 하나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공은 엄청난 연습을 해야만 원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 연습량이, 즉 투수에서 포수까지 가는 동안 2회전 이하의 회전만 이루어 져야지 그 이상이 넘어가면 그냥 장타가 보장되는 슬로우 커브가 됩니다. 그래서 엄청난 연습이 필요하구요. 그래서 어렵습니다.
TheMixSchool.com, 오디오 믹싱 핸드북, 그리고 최근 시작한 유투브 라이브에서 아무리 쉽고 분명하게 가르쳐 드린다고 해도, 사진의 그립 이상되기는 어렵습니다. 스스로 열심히, 엄청나게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운드에 선 투수가 너클볼 던지는 방법을 생각해보면서 야구를 하게 되면,, 그건 말이 안되는 것이죠. 어떻게 타자가 스트라익인 걸로 착각해서 헛 스윙하게 하느냐.. 그게 목적이니까요.
열공~~
0 responses on "너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