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컴프레서, 이퀄라이져, 리버브,,,
왠만큼 경력을 가진 엔지니어라면 아무 고민 없이 원하는 목적을 위해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해야하는 도구들입니다. 그런데, 그 자연스럽게 사용할 만큼의 지식이 없거나, 익숙하지 않으면 그냥 이래저래 만지다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목표 자체를 가지기 어렵습니다.
여러 책자와 블로그, 동영상 강좌들 중에 구체적인 설명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심지어 정규 교육과정을 공부한 분들도 막상 교육을 해보면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제대로라는 이야기는 제가 생각하는 정도의 깊이를 기준으로 합니다. 게이트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나머지도 그렇구요.
그냥 마법의 플러그인을 쓰기 원하신다면, 그렇게 만들어진 사운드는 그대의 사운드가 아니겠지요. 신라면 스프를 넣으면 어떤 요리라고 해도 신라면 맛이 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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