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믹싱 공부는 연습량과 비례하게 되니까, 지속적으로 연습하시라는 이야기만 합니다. 그 연습량이 얼마나 낭비 안되고 빠른 길로 갈 수 있느냐가 공부하는 입장에서 중요할 선택이 되겠지요.
봉합연습을 위해 수 없이 실과 바늘을 만지작거리지 않는다면 외과의사가 되기 어렵습니다. 흔히 드라마에서 보던, 손 떨리면서 그만 두어야 하거나, 사고 휴유증으로 감각이 없어지면 그만 두어야 하는,, 그렇게 중요한 도구를 다루는 감각과 실력이 십여년 이상의 공부와 그 이상의 경력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인거죠.
무턱대고 장비 연결해서, 그냥 기본적으로 착색되는 프리셋이나 장비의 컬러를 이래저래 돌리다 만들어가는 톤 쉐이핑은 진짜 무의미 합니다. 왜냐면, 누구나 가능한 그런 우연의 결과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정확하게 목적을 가지고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실물보다 더 실물 같아야 하는 대리석 조각작품을 만들지 못합니다. 잘려진 것 붙여서 다시 작업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으니까요. 그렇게 공부해야만 합니다.
잘 따라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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