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목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게 보여야 달려갈 용기도 나고, 꾸준한 지구력도 기르게 됩니다.
드럼, 베이스, 일렉기타 2, 어쿠스틱 기타 1, 피아노, 키보드 2, 색소폰 1, 관악기 3, 메인 보컬 1, 코러스 4
이렇게 구성된 공연을 한다고 합시다. 1소스 1마이크로 한다면, 드럼에 8개, 피아노 2, 키보드 각 2개, 나머지 1개씩 총 27채널 정도가 필요합니다. 게인작업과 채널의 게이트/컴프/이큐인 기본 작업을 하는데, 채널당 1분씩만 쓴다고 해도 27분입니다. 30초로 줄이면 13분정도 되겠지요. 반대로 5분씩 걸린다면?
라이브가 아닌 믹싱을 한다고 봅시다. 한 프로라고 하는 3시간 반 정도에 1곡을 여유롭게 믹스해야 그래도 선수라 불립니다. 물론 예산이 딸려서 클라이언트가 1프로에 2-3곡 해달라고 하면, 또 그렇게 하겠지만요. 어쨋건 퀄리티를 기준으로 해야할 부분에서 1프로 1곡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1곡을 일주일 걸린다면,, 계속 이래저래 해보면서 뚜드려 맞추는 실력이 실력이라고 하면… 일주일 일당을 믹스비용으로 받으실 것은 아니죠?
게이트 작업이 10-20초 안에 끝나야만 합니다. 그렇게 훈련을 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상업믹스를 안하신다고 해도, 그게 목표가 되게 잡으시라는 이야기를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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