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사운드가 나오지 않는 이유

1. 스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 물론 결과물인 맛은 기억합니다만, 그 맛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우도 포함합니다. 결승점이 있는 달리기 경주를 달리는 것과 본인이 결승점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자신의 한계에 맞출 수는 없을 것이고 당연히 상업적인 기준에 맞춰서 달려가야 하는데, 아무 기준이 안 잡히는 경우가 됩니다.
2. 그래서 마이크, 프리, 아웃보드, 인터페이스, DAW, 모니터 스피커, 하다못해 모니터 컨트롤러와 케이블까지 탓하게 되거나 거기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이 경우, 거의 100프로 결과는 돈 쓰고, 시간 쓰고, 아 여기에 답이 없구나를 느끼게 될겁니다.
3. 귀가 얇은 것은 아니겠지만, 여기저기 팁이라 말하는 것들, 고수의 특강, 믹스된 세션 강좌,, 그런 부분에 집중하기 됩니다. 문제는 그런 부분이 진짜 도움이 되기 보다는 더 어렵게 만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소스가 틀리고, 모니터 환경이 틀리고, 특히 귀를 통해 듣는 분석럭의 차이가 큽니다. 마치, 아주 잘 만들어진 옷 본이 있는 책을 사와서 그대로 천을 자르고, 재봉잘 했는데, 입어보니 전혀 맞지 않고, 어울리지도 않는 경우가 되겠지요? 이유는?
4. 열거된 부분을 경험하는데 대부분 엄청난 시간을 씁니다. 그걸 경험하지 않고, 맨땅에 해딩하지 않으려면,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합니다. 흉내내는 것으로 실력이 늘기엔 낭비가 너무 많다라는 것이죠.
5. 그래서 만든 것이 믹스 마스터 클래스와 온라인 클래스입니다. 제가 써버린 시간을 쓰지 않게 해드릴려는 것이죠. 오늘도 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