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감독님들이 그렇게 음색 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또 그러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말씀하십니다.
문제는 요즘처럼 고해상도 음질이 보편화된 시대에 소스 자체에 불필요한 노이즈나 소리가 믹스 퀄리티를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도 음악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계속 공진되어 울리는 탐탐의 떨림, 베이스 앰프 마이크로 들어오는 주위 악기소리, 현악기의 박자 맞추는 발소리… 찾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많은 불필요한 소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톤 쉐이핑이라는 거창한 말을 몰라도 노이즈 게이트에서 필요한 소리만 통과되게 쓰게 배우고 사용해왔습니다.
톤 쉐이핑은 그 단계를 넘어서는 작업을 게이트가 하게 만듭니다. 소리를 재 창조하는 단계라 불러도 됩니다. 그리고 컴프를 통해서 만들어진 소리의 불필요한 에너지를 정리하고 다음 단의 이퀄라이져가 모양을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하나 더 할 수 있는 마법이, 그렇게 만들어진 음색을 앞선 게이트와 컴프에서 미세조정의 단계를 거칠 수 있습니다.
톤 쉐이핑 작업은 아주 기본 기술이 됩니다. 필수라는 거죠.
0 responses on "톤 쉐이핑의 당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