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글
- 2018-02-13 9:10 오전 #4074
장호준키 마스터MMC Class 1 후기
1. MMC를 가게 된 이유 저는 이곳 저곳에서 믹싱에 대해 배우고 공부하였지만 어느곳에서도 믹싱을 어떻게 하는지, 각각의 툴들을 어떻게 써서 프로세싱을 해야하는지, 밸런스는 어떻게 잡는것인지 등에 대해 명확하게 가르쳐주는 곳은 없었고, 모두 비슷한 말들과 어렴풋한 설명들을 할 뿐, 질문을 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명확한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때문에 믹싱을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것이 쉽지가 않았고 배운대로 공부한대로 프로세싱을 해도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들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남들도 이렇게 하니까, 이런식으로 소리를 만드니까 그렇게 소리를 잡아가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마음 한구석에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여기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LA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 MMC에서 배우는 것 일주일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에 MMC에서는 정말 밥먹고 공부하고 토론하는 시간들만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매일 하루가 끝나는게 아쉬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웠지만 개인적으로 좋았던 몇가지로 정리해 보면 첫째로, 그 어느곳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믹스를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냥 어떻게 하는 ‘방법’이 아닌 철저하게 이론적이고 원리적인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때문에 명확하고 재미있습니다. 둘째로, 기본적인 툴들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소리들을 만들어 가는 것을 배웁니다. 배우고 보니 이제까지 알던것들이 수박 겉핥기 였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신세계를 경험하시길… 셋째로, 밸런스 잡는 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합니다. 어쩌면 믹스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밸런스 잡는 것이 쉬워집니다. 넷째로, 플러그인, 장비 욕심이 사라집니다. MMC에 오기 전에는 소리가 잡히지 않을때마다.. 아 UAD의 저 플러그인을 쓰면 될거 같다 혹은 저걸 쓰니까 소리가 이렇게 나오는구나.. 질러야 겠다.. 그런 생각들이었는데 모두가 헛짓거리임을 깨닫게 됩니다. 가보셔야 알듯… 다섯째로, 장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가르쳐 주신다는 것. 잘못하고 있는것을 고쳐주시고, 궁금한거나 막히는 것들이 있을때 언제든지 질문하고 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맛있는 식사가… ㅎㅎㅎ 그 밖에도 많이 있지만 좋은건 참 설명하기 어려운 것 아시죠? 믹싱을 하는 시각과 접근법이 완전히 변합니다. 작곡을 하는 입장으로 작곡하고 소리를 만지는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LA라는 현실에서 벗어난 곳에서 한다는 것도 큰 이점인 것 같습니다.
3. MMC를 다녀와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역시 이 일주일의 시간으로 앞으로 허비할 많은 시간들을 단축했다는 생각입니다. 5년… 10년… 어쩌면 그 이상의 시간들을 단축시킬 수가 있습니다. Class1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오디오 믹싱 핸드북’으로 공부하면 되지 않냐고요? 2번을 ‘정독’하고 갔는데 책으로 배우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대한 것 이상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Class2도 참여할 생각입니다. 최고가 되길 원하신다면, 무언가 답답한게 있으시다면, 일주일 자신을 위해 투자하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 글쓴이글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Top Rated Products
-
오디오 믹싱 핸드북
₩35,000원래 가격: ₩35,000.₩31,500현재 가격: ₩31,500. -
MMC 1일과정 ₩500,000
-
믹스 세션 파일 - Mouring into Dance
₩150,000원래 가격: ₩150,000.₩100,000현재 가격: ₩100,000. -
뮤직 테크놀로지 스터디북 w/ChatGPT 예약구매 ₩30,000~₩100,000
-
X32 HJ Preset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