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itude는 적성, Attitude는 태도라 번역될 수 있습니다. 이 두 단어는 오디오 엔지니어가 가져야할 가장 기본적인 요소 중의 중요한 두 가지입니다.
인간대 인간으로 대화를 나눠보면 간단히 파악될 경우가 많습니다. 아는 척하는지 진짜 아는지 같은 부분에서 부터, 그냥 일 때문에 한번 만나고 말 관계인지 계속 협력해서 일을 해나가야할 지도 어렵지 않게 파악이 됩니다. 인간 관계의 폭이 넓은 것이 이 부분을 말해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소위 싸가지 충만한데, 실력은 좋아서 아님 그 금액에 가능한 사람이라서 그냥 끄덕 거려 주면서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일은 서툰데, 아니 시간이 좀 걸리는데에도 일하기 너무 편하고 따듯해서 계속 일하는 관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적성이 맞는다는 것은 여러가지가 같이 쌓여야 합니다. 공부를 더 깊게 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조건이구요. 그 공부가 재미있고 신나고 하루 하루 늘어가는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적성은 맞는데, 노력이 없다면,, 노력은 엄청 하는데, 진짜 적성이 안 맞아서 헛 돈다면.. 적성과 노력 다 좋은데, 태도의 문제가 있다면.. 태도는 아주 좋은데, 적성이 안 맞는 분이라서 실력이 없다면…
완벽하게 둘을 다 갖추고 일하시라는 것이 아닙니다. 둘은 평생 만들어 가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정답이 빤한데 그걸 아니라 우기는 분들을 만날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태도의 부분에서 어떻게 자세를 취하느냐가 반대 편에서만 서있게 할련지, 같은 편에서 서있을지가 정해집니다.
그래서, 이 적성과 태도의 문제를 오래전 공부할때 첫 시간에 교수님들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도 그러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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